국내에서 3열 공간을 갖춘 대형 SUV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지프의 그랜드 체로키 L은 이러한 수요를 충족시키는 차량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기존의 그랜드 체로키와 비교하여 더 긴 전장과 더 넓은 후방 오버행을 갖춤으로써 2·3열 공간의 활용성을 극대화하며, 유럽산 동급 차량들과는 차별화된 매력을 제공한다.
자, 그럼 오늘은 이 jeep 공식홈페이지에서도 핫한 지프(Jeep) 그랜드 체로치 L에 대한 내용을 설명드려 보겠습니다.
지프(Jeep) 그랜드 체로키 L ‘3열 공간을 갖춘 대형 SUV’ 공간 활용성 극대화 동급 유럽산 차량과 차이점은? – Dragon Car Ground
디자인과 내부 공간
그랜드 체로키 L은 전장이 320mm 증가하여 3열을 추가하였다. 오버랜드 트림은 7인승으로, 2열에 벤치 시트를 채택하고 있으며, 상위 트림인 서밋 리저브는 6인승으로서 2열에 독립식 시트를 탑재하고 있다. 내부 공간은 리클라이닝과 슬라이딩 기능을 갖춘 2열 시트를 포함하여 매우 여유롭다. 특히 3열 공간도 넉넉하며, 방석 크기와 레그룸은 충분히 확보되어 있다.
편의사양과 마감
2열과 3열 시트 사이에는 컵홀더와 수납공간이 마련된 센터 콘솔 박스가 위치하고 있으며, 최상단 부분은 풀 폴딩이 가능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3열 시트는 전동식으로 접을 수 있으며, 트렁크 내부에는 시트를 폴딩할 수 있는 버튼이 마련되어 있어 편리하다.
파워트레인과 주행성능
그랜드 체로키 L은 V6 3.6ℓ 자연흡기 엔진과 ZF에서 공급받은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하고 있다. 최고 출력은 286마력이며, 고속 주행에서의 안정성과 풍부한 토크를 제공한다. 주행감은 미국스러운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변속기의 빠른 반응과 안정적인 핸들링이 돋보인다. 또한, 에어 서스펜션을 탑재하여 주행 시 안정성을 높였으며, 시내 주행에서의 부드러운 승차감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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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영상 출처 – ORGCars]
총평
그랜드 체로키 L은 한국 시장에서 지프의 플래그십 모델로써, 내부 공간과 편의 사양, 주행성능 등 다양한 면에서 우수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유럽산 경쟁 모델들과 견줄만한 매력을 가지고 있으며, 대배기량 자연흡기 엔진과 미국스러운 주행감은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하지만 유럽 자동차에 익숙한 소비자들은 시승을 통해 차의 특징을 먼저 경험해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그랜드 체로키 L은 미국의 강인함과 지프의 품격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차량으로, 이를 좋아하는 소비자들에게는 흥미로운 선택지가 될 것이다.